(욥기 25:1~26:14)

  1. 수아 사람 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
  2.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을 가지셨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
  3. 그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 광명의 비췸을 입지 않은 자가 누구냐
  4.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부녀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
  5. 하나님의 눈에는 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
  6. 하물며 벌레인 사람, 구더기인 인생이랴
  1.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
  2.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
  3. 지혜 없는 자를 참 잘 가르쳤구나 큰 지식을 참 잘 나타내었구나
  4.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을 내었느냐 뉘 신이 네게서 나왔느냐
  5.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
  6.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
  7.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 을 공간에 다시며
  8. 물을 빽빽한 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 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
  9.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 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
  10.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 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
  11. 그가 꾸짖으신즉 하늘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
  12. 그는 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 라합을 쳐서 파하시며
  13. 그 신으로 하늘을 단장하시고 으로 날랜 을 찌르시나니
  14.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